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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98세의 노익장老益壯
등록일 2017-03-22 오후 3:32:56 조회수 2541 첨부파일
2017대구세계육상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개막 이틀을 맞아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지면서 이색 참가자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육상동호인들의 축제인 만큼 고령의 이색 참가자가 많다.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의 둘째 날인 3월20일의 관심 경기는 단연 오후 4시부터 메인스타디움인 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된 'M80+(만80세 이상 남자참가자)' 의 멀리뛰기 경기였다.


이 경기에 참가하는 참가자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사람은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98세의 나이로 참가한 찰스 어그스터(Charles Eugster)씨.


어그스터씨는 1919년생으로 스위스와 영국의 2개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대회에는 영국 선수로 60m 달리기와 멀리뛰기 2종목에 출전했다. 그는 치과의사와 작가 일을 동시에 하고 있으며, 아마추어 육상 선수로 변신한 것은 95세 때라고 한다.




이 날 경기에서 6차시기를 도약한 끝에 그는 1차시기는 1.05m, 2차시기 1.21m, 3차시기 1.17m, 4차시기 1.03m, 5차시기 1.17m, 마지막 6차시기는 본인의 최고 기록인 1.25m를 기록했다. 6차시기 동안 단 1번의 무효시기가 없었다.




이날 멀리뛰기 경기에서는 'M85' 경기에 참가한 88세의 손기호씨가 2.54m를 기록했으며, 'M80' 경기에는 노르웨이, 핀란드, 일본, 체코 등 4명이 참가했다.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 역시 언론의 관심이 컸다.
찰스 어그스터씨가 기자들에게 밝힌 대회 참여 이유는 "지난 9월부터 멀리뛰기 운동을 시작했는데 결과보다는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열려 한국을 방문하고 싶었던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말하며, 이어 "체력적인 문제보다 마음의 문제가 더 크고 중요하다.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건강을 유지하는 노하우"라고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내보였다.




그는 'Age is just number(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책을 발간한 그는 이 책을 홍보하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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