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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순옥, 멀리뛰기 한국신..세계 9위
등록일 2009-06-04 오후 9:36:06 조회수 1723 첨부파일


멀리뛰기 정순옥 한국新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멀리뛰기 결승에서 6m76을 뛰어 한국신기록(6m68)을 경신한 정순옥(안동시청)이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2009.6.4


(대구=연합뉴스) 옥 철 기자 = 육상 여자 도약 에이스 정순옥(26.안동시청)이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정순옥은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부 멀리뛰기 4차 시기에서 6m76을 뛰어 자신이 2006년 9월 대구국제육상대회에서 세운 종전 한국기록(6m68)을 2년9개월 만에 8㎝ 늘렸다.

정순옥은 동시에 세계선수권 출전 A기준기록(6m72)을 돌파, 오는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0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정순옥의 이날 기록은 올 시즌 세계 랭킹 9위에 해당한다. 1위 브리트니 리스(미국.7m06)와 30㎝ 차이다.

이로써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수는 모두 20명으로 늘어났다.

정순옥은 미국인 랜들 헌팅턴 코치의 지도로 도움닫기 주법을 바꾼 결과 획기적인 기록 향상을 이뤄냈다.

강나루(26.익산시청)는 여자부 해머던지기에서 63m06을 던져 역시 자신이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세운 종전 한국기록(61m50)을 1m56㎝ 늘렸다.

강나루의 기록은 그러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B기준기록(67m50)에 모자랐다.

여자 100m에서는 중학생이 한국기록 경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선애(15.서남중)는 여자부 100m 결승에서 11초88에 피니시라인을 끊어 1986년 작성된 여자 중학부 기록을 23년 만에 깨트렸다.

엄청난 기록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선애는 풍속 초과 상태에서 11초74까지 주파한 적이 있어 15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 여자 100m 기록(11초49)을 넘어설 기대주로 떠올랐다.

30년 묵은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34)은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다.

국내 최고 스프린터를 다투는 임희남(25.광주시청)과 여호수아(22.성결대)는 똑같이 10초49에 결승선을 끊었지만 한국기록과는 여전히 격차가 있었다.

임희남이 사진판독 결과 1위를 차지했고 '단거리 고교 괴물' 김국영(18.평촌정보산업고)은 10초51을 찍어 기대를 갖게 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새로운 한국기록에 도전한 임은지(20.부산연제구청)는 심리적 압박을 받은 탓인 듯 자신의 한국기록(4m35)보다 훨씬 낮은 3m80에서 모두 실패했다.

최윤희(23.원광대)는 4m10을 넘고 새로운 한국기록인 4m36에 도전했으나 세 번 모두 바를 건드렸다.

남자 400m에서도 고교 유망주 박봉고(18.경북체고)가 46초57로 쟁쟁한 대학.일반부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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