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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교 괴물 육상 100m 10초47 신기록
등록일 2009-04-30 오전 11:02:14 조회수 1712 첨부파일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 = 30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 육상 100m 기록을 깨트릴 고교 기대주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23일 경북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제38회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남고부 100m 레이스에서 10초47에 결승선을 끊어 2년만에 고등부 기록을 갈아치운 김국영(18.평촌정보산업고).

김국영은 이날 레이스에서 2위 차승민(소래고)을 0.32초나 앞서는 총알 질주로 골인, 2007년 7월 심정보(경기체고)가 세운 고등부 기록(10초48)을 100분의 1초 앞당겼다.

지난해 국내 육상에서는 대학.일반부를 통틀어 10초48이 최고 기록이었다. 전덕형(대전시체육회), 여호수아(성결대), 김민균(충남대)이 한번씩 뛰었다. 고등부에서 나온 스피드로는 대단한 기록인 셈이다.

안양 관양중 2학년 때 단거리를 시작한 김국영은 작년 8월 한중일 종합경기대회에서 10초55를 기록, 육상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10초5 이내로 진입하지 못해 그저 고등부 에이스 정도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이날 10초47을 끊음으로써 단숨에 한국기록 경신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지난 1979년 서말구가 세운 100m 한국기록(10초34)은 지난 30년간 무수히 많은 스프린터들이 도전했으나 난공불락의 벽이었다.

김국영이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훈련 기록. 신광근 코치는 김국영이 훈련에선 대부분 9초대를 끊는다고 전했다. 물론 수동계측에서 9초대는 자주 나오지만 고등부에선 드문 경우다.

신 코치는 "그동안 웨이트 트레이닝도 제대로 하지 않고 뛰기만 했는데도 이 정도 기록이 나왔다. 체계적인 훈련만 병행한다면 한국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라며 "50m부터 골인 지점까지 끌고 나가는 스퍼트가 유연해 기록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국영은 "오늘 레이스에서는 첫 스타트에서 부정 출발이 나오는 바람에 두 번째 출발할 때 부담이 됐다. 더 잘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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