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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육상 기지개..3월부터 달린다
등록일 2009-03-04 오후 12:49:37 조회수 1703 첨부파일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겨우내 움츠렸던 한국 육상이 3월부터 뛰기 시작한다.

마라톤과 로드 레이스가 시즌 개막을 알리고 3월에만 서울과 인천, 과천, 경주에서 4개 대회가 열린다.

3월14일에는 꿈나무들의 각축장인 2009 과천 전국고교10㎞ 대회 겸 중학교 5㎞ 대회가 벌어지고 이튿날에는 2009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송파구 잠실 주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28일에는 경북 경주에서 제25회 코오롱고교구간마라톤대회 겸 중학교구간 마라톤대회가 이어지고 29일에는 2009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바통을 받는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올해 은퇴하는 이봉주(39.삼성전자)가 출전하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다.

개인 통산 40번째 42.195㎞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는 이봉주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뛰고 가을께 은퇴 대회를 택한다. 태극마크를 반납한 이봉주가 국내에서 뛰는 장면을 볼 기회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봉주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스피드에서 현격한 격차를 드러내며 2시간17분56초로 28위에 그쳤다. 작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도 속도에서 뒤져 5㎞ 이후부터 선두권에서 사라졌고 막판 투혼의 레이스를 펼친 끝에 2시간12분27초로 8위로 골인했다.

세계 마라톤이 2시간4-6분대 속도전 양상으로 치닫는 점에 비춰보면 불혹을 코앞에 둔 이봉주가 이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 체력 회복 속도도 더뎌 좋은 성적을 낙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봉주는 2007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2시간8분04초로 우승을 차지한 저력이 있다.

홈에서 열리는 대회라 코스도 누구보다 익숙하고 은퇴를 목전에 두고 참가하는 대회여서 명예회복을 하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이봉주는 새해 벽두부터 제주, 장흥을 돌며 최대 약점인 스피드를 만회하고자 구슬땀을 흘렸고 최근 30㎞를 달리고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봉주는 27일 두 달간 훈련을 마치고 서울에 와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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